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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폐수 단골구역' 대구 염색산단 검은빛 폐수 또 등장

등록 2025.02.27 16:08:43수정 2025.02.27 20: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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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째 폐수로 판명

[대구=뉴시스] 27일 오후 2시께 대구 서구 염색공단 인근 공단천 하수관로에 검정빛 폐수가 흐르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2025.02.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27일 오후 2시께 대구 서구 염색공단 인근 공단천 하수관로에 검정빛 폐수가 흐르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2025.02.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 서구 염색공단 일대 하수관로에 검은빛을 띠는 폐수가 또 유입됐다. 여기는 색깔을 띤 폐수가 자주 유입되는 곳으로, 폐수로 확인된 건 이번이 네 번째다.

27일 서구 주민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부터 염색공단 인근 공단천 하수관로에 검정빛 폐수가 유입되고 있다.



주민은 폐수가 1시간30분 넘도록 계속 흐르는 중이라고 전했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달서천사업소가 수소이온농도(pH)를 측정한 결과 물환경보전법 기준 정상 범위인 5.8∼8.6pH보다 높은 11pH로 나타났다.

앞서 이곳에서는 지난달 8일 보랏빛, 지난 24일 분홍빛, 25일 검정빛 폐수가 잇따라 유입됐다.




전날과 이날 오전께도 폐수로 추정되는 검은 물이 발견됐으나 달서천사업소와 서구는 하수 수준으로 판단했다.

대구시, 서구청, 대구환경청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은 폐수에 대한 정밀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jik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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