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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하루 빨리 파면하라"…청년들 헌재로 삼보일배

등록 2025.03.25 13:05:18수정 2025.03.25 13:4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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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학생 300인 긴급행동' 기자회견

[서울=뉴시스] 권도인 인턴기자 = 청년 학생들이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월대 앞에서 삼보일배를 하며 행진하고 있다. 2025.03.25.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도인 인턴기자 = 청년 학생들이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월대 앞에서 삼보일배를 하며 행진하고 있다. 2025.03.25.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우지은 기자, 권도인 인턴기자 = 청년단체가 윤석열 대통령의 조속한 파면을 촉구하며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를 향해 삼보일배 행진에 나섰다.

윤석열퇴진 전국대학생시국회의 등 40여 개 단체는 25일 오전 11시 종로구 광화문 월대 앞에서 '전국 시민 총파업 청년학생 300인 긴급행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청년학생이 나서서 다시 만들 세상으로! 헌재는 윤석열을 즉각 파면하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내란수괴 만장일치 파면하라" "민주주의 지켜내자"고 외쳤다.

청년들은 윤 대통령 파면 결정을 내리라고 헌재를 압박했다. 이겨레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청년위원장은 "학살미수범 내란수괴 윤석열을 즉각 파면하라"며 "헌재는 국민의 고통을 외면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김설 윤석열물어가는범청년행동 대표는 "헌재는 무엇을 망설이고 있는 것이냐"며 "윤석열의 파면은 단순한 처벌이 아닌 우리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바로 세우기 위한 필수적인 결정"이라고 말했다.



홍희진 청년진보당 대표는 "내란수괴 윤석열은 무장군인과 장갑차를 앞세워 국민의 자유와 기본권을 짓밟으려 했다"며 "부디 헌재가 국민의 신뢰를 저버리지 않기를, 헌정사의 죄인으로 기록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을 마친 이들은 종로구 헌법재판소를 향해 삼보일배 행진에 나섰다.

청년 약 80명은 무릎보호대를 착용하고 옷에 '헌재는 지금당장 선고하라' '윤석열 만장일치 파면하라'고 적힌 몸자보를 붙였다. 이들은 징 소리에 맞춰 세 걸음씩 옮긴 뒤 헌재까지 절하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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