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주영, 첫 연극 도전…'생추어리 시티' 내달 개막
'지역' 주제 두산인문극장 2025 첫번째 연극

연극 생추어리 시티에 출연하는 배우 이주영, 김의태, 아마르볼드. (사진=두산아트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두산아트센터가 다음 달 22일부터 5월10일까지 두산인문극장 2025의 첫 번째 연극으로 '생추어리 시티(Sanctuary City)를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Space111에서 선보인다.
퓰리처상 수상 작가 마티나 마이옥의 대표작인 '생추어리 시티'는 9.11 이후 미국 뉴저지 뉴왁을 배경으로 한다.
미등록 이민자의 자녀 G와 B가 감정과 현실의 경계에서 삶의 균열을 마주하는 이야기다. 우정과 연대, 사랑과 책임이 제도의 한계 앞에서 '생존의 선택'으로 전환되는 과정을 그리며 '나는 이곳에 속한 사람인가'라는 질문을 관객에게 던진다.
이번 한국 초연은 이오진 연출이 맡았다.
무대에는 배우 이주영, 김의태, 아마르볼드가 오른다.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약해 온 이주영은 이번 작품에서 G역을 맡아 처음으로 연극 무대에 도전한다.
한편, 두산인문극장은 해마다 하나의 주제를 공연·전시·강연로 풀어낸다. 올해는 '지역'을 주제로 공연 3편, 전시 1개, 강연 8회를 선보인다.

연극 생추어리 시티 포스터. (두산아트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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