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산불 피해' 이재민에 10억 추가 지원…총 20억원
산불 피해 확산으로 10억원 성금 추가 마련
임직원 기부금, 산림 복구 봉사활동도 진행
![[의성=뉴시스] 김금보 기자 = 26일 경북 의성군 야산 능선들이 산불 피해를 입어 검게 변해 있다. 2025.03.26. kgb@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26/NISI20250326_0020748252_web.jpg?rnd=20250326160002)
[의성=뉴시스] 김금보 기자 = 26일 경북 의성군 야산 능선들이 산불 피해를 입어 검게 변해 있다. 2025.03.26.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신한금융그룹이 울산·경북·경남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10억원의 성금을 추가로 마련해 총 20억원의 기금을 조성한다고 28일 밝혔다.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비롯해 진화 과정에서 순직하거나 부상을 입은 산불진화대원과 공무원을 돕기 위한 차원에서다.
신한금융은 지난 23일 산불 피해 성금으로 1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으나, 강풍 등의 영향으로 산불 피해가 가중됨에 따라 10억원의 성금을 추가로 조성하기로 했다.
앞서 신한금융은 산불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신규 여신, 만기 연장, 분할상환금 유예 등의 지원 방안도 내놓은 바 있다.
이와 함께 임직원 참여 사회공헌 활동인 '솔선수범 릴레이'를 통해 기부금을 모아 재해 복구에 활용할 계획이다. 훼손된 산림 복구를 위한 봉사활동과 함께 이재민과 부상당한 산불지화대원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에 나선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피해 지역의 이재민들과 진화를 위해 노력해 준 공무원들의 빠른 피해 회복을 위해 신한금융의 모든 그룹사가 힘을 모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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