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락일 맞은 증권주 줄줄이 약세…NH투자 4.7%↓
배당락일에는 매물 출회 경향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스마트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2643.94)보다 36.79포인트(1.39%) 하락한 2607.15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16.48)보다 8.99포인트(1.25%) 내린 707.49에 거래를 종료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66.3)보다 1원 내린 1465.3원에 마감했다. 2025.03.27. xconfind@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27/NISI20250327_0020749940_web.jpg?rnd=20250327160327)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스마트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2643.94)보다 36.79포인트(1.39%) 하락한 2607.15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16.48)보다 8.99포인트(1.25%) 내린 707.49에 거래를 종료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66.3)보다 1원 내린 1465.3원에 마감했다. 2025.03.27.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배당락일을 맞은 증권·은행사들의 주가가 줄줄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1시27분 기준 NH투자증권은 전일 대비 690원(-4.73%) 하락한 1만4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미래에셋증권(-4.22%) DB금융투자(-6.06%) 유안타증권(-6.58%), 기업은행(-5.80%) 등도 하락세다.
하락 요인은 이날 배당락일을 맞은 여파로 해석된다. 통상 배당락일에는 매물이 출회하여 주가가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
배당을 받기 위해서는 배당 기준일(상장사가 배당을 지급하는 날)로부터 2거래일 전까지 주식을 매수해야 한다. 이날 하락한 증권사들 모두 배당 기준일을 오는 31일로 뒀다. 즉 2거래일 전인 전날(27일)까지 주식을 보유해야 배당을 받을 수 있다.
배당금 받을 권리가 사라지는 그 다음 날부터 배당락일이라고 한다. 다시 말해 배당락일인 이날부터 주식을 매수한 사람은 배당을 받을 수 없다.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배당 기준일이 오는 31일인 코스피 상장사는 75개사다.
◎공감언론 뉴시스 jee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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