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1000억규모 유증 결정…"설비 확대·연구 운영"
"제조설비 확대 및 연구개발 운영에 활용"
![[서울=뉴시스] 부광약품 본사 전경. (사진=부광약품 제공) 2025.03.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28/NISI20250328_0001803549_web.jpg?rnd=20250328132801)
[서울=뉴시스] 부광약품 본사 전경. (사진=부광약품 제공) 2025.03.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제약기업 부광약품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주배정은 오는 6월 2일을 기준으로 이뤄지며, 오는 7월 3일 확정 발행가액이 결정된다. 이후 우리사주, 구주주, 일반 청약이 이어지고 7월 28일 신주 상장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하는 자금은 기존 제조설비 확장 및 신규 제조설비 취득자금과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부광약품은 '2030년 20위권 제약사 도약'이라는 제2 성장의 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위해 부광약품은 안정적인 공급체계 구축을 위한 제조설비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차별성과 경쟁력 있는 신제품 발매를 위한 자체 연구역량의 강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최신 내용고형제 생산설비와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생산 공정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타회사 공장 등 신규 제조처 취득에도 이번 투자 자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R&D 운영에도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자체 연구역량 강화를 추진해 신제품 개발 및 기존 제제의 개선 연구, 합성신약연구, 외부 개발과제의 도입, 임상개발 및 연구개발을 위한 설비에 투자할 계획이다.
부광약품 이제영 대표는 "앞으로 신약 파이프라인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제2의 성장을 시작하는 한편, 이를 통해 얻어지는 수익으로는 자사주 매입·소각, 중간배당을 포함한 적극적인 배당정책 등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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