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남도와 마이스 공동마케팅…문화관광자원 공유
MICE 공동마케팅 상호 교류 협력 업무 협약
![[서울=뉴시스] 협약식 사진, 왼쪽부터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 유현호 전라남도 관광체육국장, 김영신 전남관광재단 대표이사. 2025.03.30.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28/NISI20250328_0001804024_web.jpg?rnd=20250328190642)
[서울=뉴시스] 협약식 사진, 왼쪽부터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 유현호 전라남도 관광체육국장, 김영신 전남관광재단 대표이사. 2025.03.30.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가 지방 상생 일환으로 전라남도와 손을 잡고 마이스 분야 공동 마케팅에 나선다. 마이스(MICE)란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컨벤션(Convention), 전시회·국제이벤트(Exhibition)를 뜻한다.
서울시는 전라남도, 서울관광재단, 전남관광재단과 지난 28일 한국프레스센터 5층 관광체육국 대회의실에서 '마이스 공동마케팅 교류협력' 4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고유 문화 관광 자원을 상호 활용해 국내외 마이스 마케팅을 공동으로 추진함으로써 국제 시장에서 유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서울시와 전라남도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올 상반기 아랍에미리트, 독일 등에서 열리는 국제 마이스 전문 전시회에 참가해 지역 특화 관광 자원을 알리는 공동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서울시는 각 국제 전시회에서 '서울시 마이스 부스'를 운영하는 동시에 전라남도가 포함된 지역 상생 마이스 협의체인 '플러스 시티즈(PLUS CITIES)' 브랜드를 내세워 문화 관광 자원을 전 세계 마이스 관계자에게 알릴 계획이다.
서울시는 마이스 행사와 연계한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도를 오고 가는 여행(외국인 10명 이상, 서울 2박 이상·파트너 지자체 1박 이상 숙박) 운영비를 지원하는 한편 공동 사전 답사 여행(팸투어)이나 설명회 등도 개최할 계획이다.
전라남도에서는 남도국제미식산업 박람회(오는 9월)나 내년 여수세계섬박람회(내년 9월) 등 대형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세계 최고의 마이스 도시로 인정받고 있는 서울은 지방과 상생하는 마이스 생태계를 꾸준히 구축해왔으며 앞으로도 한국 마이스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라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서로의 우수한 문화 관광 자원을 적극 공유하고 국내외 공동 마케팅을 전개해 국제 마이스 도시로서 함께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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