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로 넘어간 尹 탄핵 선고, 부산서 탄핵 찬성 집회 개최
주최 추산 1500여 명 참여
![[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3월의 마지막 주말을 맞은 29일 부산 부산진구 동천로에서 '윤석열 즉각퇴진 사회대개혁 부산비상행동'이 개최한 '내란수괴 윤석열 즉각파면 부산시민대회'가 열렸다. 2025.03.29. dhwo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29/NISI20250329_0001804311_web.jpg?rnd=20250329165054)
[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3월의 마지막 주말을 맞은 29일 부산 부산진구 동천로에서 '윤석열 즉각퇴진 사회대개혁 부산비상행동'이 개최한 '내란수괴 윤석열 즉각파면 부산시민대회'가 열렸다. 2025.03.29. dhwon@newsis.com
이날 오후 4시부터 부산진구 옛 NC백화점 앞 동천로에서는 '윤석열 즉각퇴진 사회대개혁 부산비상행동'이 개최한 '내란수괴 윤석열 즉각 파면 부산시민대회'가 열렸다.
집회에서는 헌재의 조속한 탄핵 심판 선고를 촉구하면서 "즉시 파면 선고하라, 내란 집단 갈아엎자"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들은 "명백한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하는데 있어서 반대할 이유가 없는데도 헌재가 왜 선고를 늦추는지 모르겠다"며 "헌재가 선고기일을 늦추면 경제는 안 좋아지고 국민들의 피는 말라간다"고 밝혔다.
이날 비상행동은 경찰에 집회 참여 인원을 7000명으로 신고했다. 이에 경찰은 200여 명의 경력을 동원해 집회를 관리했다.
주최 측은 집회에 1500여 명이 참석했다고 발표했다.
집회 후 비상행동 측은 구호를 외치면서 동천로~더샵센트럴스타 아파트~KT&G 상상마당 구간 1.5㎞ 일대에서 행진도 진행했다.
비상행동 측은 오는 31일 평일 저녁 집회를 이어간 뒤 다음달 1일과 2일 집회는 부산 집회 없이 헌법재판소 앞에서 조속 선고 촉구 집회에 참가한다.
한편 세이브코리아가 주최하는 탄핵 반대 집회는 통상적으로 매주 토요일 부산역 광장에서 진행되지만, 이날은 열리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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