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그룹·류진 회장, 산불피해 경북도에 성금 10억원 기부
안동시에도 산불 구호성금 1억원 전달
![[안동=뉴시스] 류진 풍산그룹 회장이 권기창 안동시장에게 산불피해 구호 성금 1억원을 전달하고 있다. 2025.04.02. (사진=안동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02/NISI20250402_0001807129_web.jpg?rnd=20250402084628)
[안동=뉴시스] 류진 풍산그룹 회장이 권기창 안동시장에게 산불피해 구호 성금 1억원을 전달하고 있다. 2025.04.02. (사진=안동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2일 경북도 및 안동시 등에 따르면 류진 풍산그룹 회장은 전날 경북도를 찾아 사재로 5억원을 기부하며 고향사랑 마음을 전했다.
이날 풍산그룹도 산불피해 구호 성금으로 경북도에 5억원을 전달했다.
류 회장은 안동시에도 같은날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
기부된 성금은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세계적인 동(銅) 전문기업인 풍산그룹 명칭은 창업주 류찬우 회장의 본관인 풍산류씨에서 따왔다.
신동산업과 탄약을 중심으로 방위산업에 전념하며 자주국방에 기여하고 있는 기업이다.
류 회장은 서애 류성룡 선생의 13대손이다.
평소 하회마을과 병산서원 보존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과 함께 안동시 풍산고등학교 후원 및 장학사업 등으로 고향 안동에 대한 관심을 보여왔다.
류 회장은 "고향 안동에 생각지 못한 재난이 생겨 많은 시민이 피해를 입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아팠다"며 "하루빨리 피해가 복구돼 모두가 평온한 일상을 찾길 바란다"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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