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창립 63주년…권남주 사장 "경제활력 회복 힘써야"

2일 부산국제금융센터서 기념식

권남주 캠코 사장이  2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 3층 캠코마루에서 열린 ‘캠코 창립 63주년 기념식’에서 창립기념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캠코 제공)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창립 63주년을 맞아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제 주체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2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층 캠코마루에서 열린 창립 63주년 기념식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여러 요인으로 경기 침체가 지속돼 가계·기업 등 각 경제 주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런 때일수록 캠코는 늘 해왔던 것처럼 국가와 민생 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금까지 쌓은 역량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사장은 "각 업무 분야별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금융취약계층 경제활동 복귀 지원이라는 목표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자본시장 중심의 구조조정 활성화에 매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재정수입 증대와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로 캠코의 지속 성장을 견인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이어 "대내외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조직역량 극대화가 필요하다"며 "모든 구성원이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고, 청렴과 윤리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권 사장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업무혁신이 필요하다"며 "급변하는 외부환경 속에서 직원 모두가 단결해 국민과 정부의 기대를 넘어서는 성과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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