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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박찬호 빠진 KIA, 김선빈마저 종아리 부상…선발 제외

등록 2025.04.02 17: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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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측 미세 손상 진단…2일 삼성전서 대타 대기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김선빈. 2025.03.30. (사진=KI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김선빈. 2025.03.30. (사진=KI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에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이번엔 베테랑 2루수 김선빈이 종아리 부상을 당했다.

KIA 관계자는 2일 "김선빈이 검진 결과 왼쪽 종아리 내측 미세 손상 진단을 받았다"며 "심한 부상은 아니어서 대타는 가능하다"고 전했다.



시즌 개막 후 6경기에서 타율 0.435로 빼어난 타격감을 과시했던 김선빈은 지난달 28일 대전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종아리에 통증을 느껴 6회 교체됐다.

이후 지난달 29일과 30일 한화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고, 2경기 모두 대타로 출전했으나 수비에 임하진 못했다.

김선빈은 2일 홈에서 치르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도 득점 찬스 때 대타로 한 타석만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22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 리그 개막전 NC다이노스 대 KIA타이거즈의 경기, 3회 말 1사 주자 없음 상황에서 안타를 친 KIA 김도영이 왼쪽 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덕아웃으로 돌아오고 있다. 2025.03.22. leeyj2578@newsis.com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22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 리그 개막전 NC다이노스 대 KIA타이거즈의 경기, 3회 말 1사 주자 없음 상황에서 안타를 친 KIA 김도영이 왼쪽 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덕아웃으로 돌아오고 있다. 2025.03.22. leeyj2578@newsis.com

KIA는 김선빈만 부상으로 빠진 것이 아니다. 앞서 지난해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김도영과 지난 시즌 골든글러브 유격수를 수상한 박찬호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김도영은 지난달 22일 안방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개막전에서 왼쪽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을 당했다. 다음 주 재검진을 받은 뒤 정확한 복귀 시점을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찬호는 지난달 25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1회 2루 도루를 시도하던 중 오른쪽 무릎에 큰 충격을 받았다. 병원 정밀 검진에서는 염좌 소견이 나왔다.

이후 재활에 전념한 박찬호는 2일 KT 위즈와 퓨처스(2군)리그 경기에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박찬호는 몸 상태에 별 문제가 없다면 5일 LG 트윈스와 경기에 앞서 1군 엔트리 등록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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