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밀라노 디자인위크 3년 연속 참가…"브랜드 확장"
밀라노 디자인 위크 3년 연속 참가
글로벌 아티스트와 협업 작품 전시
작품 통해 디자인 혁신·창의성 표현
![[서울=뉴시스] 기아 2025 밀라노 디자인 위크 참가 포스터. (사진=기아) 2025.04.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08/NISI20250408_0001811746_web.jpg?rnd=20250408090826)
[서울=뉴시스] 기아 2025 밀라노 디자인 위크 참가 포스터. (사진=기아) 2025.04.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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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기아가 글로벌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알리고 문화 교류의 장을 연다.
기아는 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디자인·가구 박람회 '2025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3년 연속 참가해 단독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63주년인 밀라노 디자인 위크는 건축, 패션, 자동차 등의 최신 문화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글로벌 디자인 전시회다.
기아는 밀라노 중심부에 위치한 아트 갤러리 '뮤제오 델라 페르마넨테'에 전시장을 마련하고, 글로벌 아티스트들과 함께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재해석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세계적인 현대미술 작가인 필립 파레노와는 '마키'를 전시한다.
마키는 공중에 설치한 옛 극장 간판 모양의 조형물을 통해 빛과 공간의 상호작용을 보여준다. 하나의 예술 영역을 넘어 경계를 확장한 작품이다. 이는 기아 브랜드의 역동성과 '문화 선구자'로 활동하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을 보여준다.
또한 기아는 런던과 도쿄 기반의 아티스트 듀오인 A.A. 무라카미와 협업해 ▲더 케이브 ▲비욘드 더 호라이즌 등 2개의 작품을 공개한다.
더 케이브는 물웅덩이를 형상화한 자동 장치와 고대 악기에서 영감을 얻은 음향을 통해 동굴 안에서 소리가 울려 퍼지는 설치미술 작품이다. 기술과 음악이란 2가지 요소를 결합하는 시도를 통해 기아의 혁신 디자인을 표현한다.
비욘드 더 호라이즌은 천장에 설치한 자동 장치에서 거품이 솟아나 거대한 구름으로 변하는 작품이다. 예측 불가능한 형태의 거품을 예술의 재료로 활용한 것으로, 기아의 '창의적 모험가' 정신을 보여준다.
![[서울=뉴시스] 기아가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전시한 필립 파레노의 마키. (사진=기아) 2025.04.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08/NISI20250408_0001811749_web.jpg?rnd=20250408090846)
[서울=뉴시스] 기아가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전시한 필립 파레노의 마키. (사진=기아) 2025.04.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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