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교실 속 5·18민주화운동 교육 활성화
5·18 계기교육 자료 제작 배포
![[광주=뉴시스] 광주시교육청 전경. (사진 = 광주시교육청 제공). 2024.03.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3/24/NISI20240324_0001509075_web.jpg?rnd=20240324124756)
[광주=뉴시스] 광주시교육청 전경. (사진 = 광주시교육청 제공). 2024.03.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교육청이 5·18 교육과 관련,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월 초등 4명·중등 4명으로 구성된 현장 교원 태스크포스(TF)를 구성, 새로운 5·18 계기교육 자료를 개발했다.
이 자료는 OX 퀴즈·카드 짝맞추기·활동지 등을 활용, 초등 저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발달 수준에 맞춰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초등학생의 경우 5·18의 의미를 잘알지 못하는 초등 저학년생과 초등 고학년생을 위한 자료를 각각 분리·제작했다.
중학생 대상 자료는 '님을 위한 행진곡'이 만들어진 배경 등을 소개하며 5·18의 역사적 사실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데 초점을 맞췄다.
고등학생 대상 자료는 5·18 당시 유신헌법과 현재의 헌법의 차이를 설명하고, 5·18 역사왜곡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시교육청은 계기교육 자료를 이달 중 담당 교사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또 5·18 사적지 함께 걷기 축제, 제45주년 5·18민중항쟁 민주평화대행진, 5·18 청소년 문화제 등 학생·학부모·직원이 다 함께 참여할 수 있는 5·18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5·18 계기교육 자료와 현장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5·18에 대해 깊이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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