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동북아 기후변화 머리 맞댄다…한·중·일 환경과학원장회의

등록 2023.10.30 12: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10월31일~11월1일 도쿄서 개최

[서울=뉴시스]국립환경과학원 로고. (사진=국립환경과학원 제공)

[서울=뉴시스]국립환경과학원 로고. (사진=국립환경과학원 제공)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동북아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 개선을 위해 한국·중국·일본 환경 당국 간 회의가 열린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달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일본 도쿄 소재 케이케이알호텔(KKR호텔)에서 동북아 환경질 개선을 위해 '제20차 한일중 환경과학원장회의'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한중일 환경과학원장회의는 동북아 지역의 환경문제를 과학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2004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온 국제회의로, 기후·대기·물·보건 등 전반적인 환경 분야의 3국 간 연구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제20차 회의는 4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며 금한승 국립환경과학원장, 기모토 마사히데 일본 국립환경연구소 원장, 리 하이셩 중국 환경과학연구원장 등 관계자 약 4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동아시아 지역의 위해성평가 노출계수'를 주제로 각국의 연구성과를 공유한다. 또 물환경, 대기, 환경보건, 기후변화 등 중점협력 연구 분야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금한승 국립환경과학원장은 "이번 환경과학원장회의는 지난 20년간 3국 간 연구협력 성과를 되짚어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동북아시아의 깨끗한 미래환경을 위해 3국 간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