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교육감, 재산 소폭 증가[재산공개]
이정선 14억·김대중 교육감 마이너스 4억 대 각각 신고
[광주=뉴시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광주·무안=뉴시스] 구용희 기자 = 이정선 광주시교육감과 김대중 전남교육감의 재산이 지난해 대비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교육감은 14억 원대, 김 교육감은 마이너스 4억 원대의 재산을 각각 신고했다.
28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공직자 재산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 교육감은 부동산과 예금 등 총 14억54
46만8000원을 신고했다. 이는 지난해 3월 공개된 14억3255만5000원 보다 2191만3000원 증가한 금액이다.
이 교육감의 재산은 본인 소유의 임야와 아파트, 배우자 명의의 부동산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
이 교육감은 전남 순천시 승주읍 임야 601㎡와 광주 동구 계림동 아파트 1채를 보유하고 있다. 배우자의 부동산은 충북 청주시 청원구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논과 밭·대지가 주를 이루고 있다.
본인과 배우자·장남의 예금 총액은 9억517만9000원이다.
이 교육감 본인 명의의 차량은 2009년식 아반떼와 2012년식 쏘나타 하이브리드 등 모두 2대이다.
이 교육감의 채무액은 2억1149만8000원이다. 지난해 3월 기준 채무액은 2억2675만8000원 이었다. 근로소득 증가에 따른 부채 일부 상환으로 채무총액이 감소했다.
[무안=뉴시스] 김대중 전남굗육감. (사진 = 전남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 교육감은 마이너스 4억4102만7000원을 신고했다. 김 교육감의 1년 전 신고 재산은 마이너스 6억1599만2000원이었다.
김 교육감은 곡성군 삼기면 내 토지(1015㎡)와 주택(대지 470㎡·건물 97.56㎡)을, 배우자는 목포시 유달동 내 대지(30.40㎡)와 목포시 대의동에 단독주택(대지 334.50㎡·건물 171.11㎡) 1채를 보유하고 있다. 이 단독주택의 현재가액은 3억5540만 원으로, 지난해 대비 가액이 1억 원 가량 늘었다.
김 교육감과 배우자는 현재 무안군 삼향읍 내 단독주택에서 거주(전세)하고 있다.
본인과 배우자·삼녀 포함 예금 총액은 4549만1000원이다.
김 교육감 본인 명의의 차량은 없으며, 배우자 명의의 차량은 2012년식 알페온과 2023년식 G80 등 총 2대이다.
김 교육감의 채무(사인 간) 총액은 5억 원으로, 지난해 3월 대비 5000만 원 감소했다. 다른 자녀들은 독립생계 유지를 이유로 재산을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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