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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PB 만나 성장한 중소기업…매출 10배 이상↑

등록 2024.06.03 09:14:10수정 2024.06.03 09:5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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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쿠팡 자체브랜드(PB) 자회사 씨피엘비(CPLB)가 자체브랜드 상품을 제조하는 중소기업이 성장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박진성 곰소천년의젓갈영어조합법인 대표 모습. (사진=쿠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쿠팡 자체브랜드(PB) 자회사 씨피엘비(CPLB)가 자체브랜드 상품을 제조하는 중소기업이 성장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박진성 곰소천년의젓갈영어조합법인 대표 모습. (사진=쿠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쿠팡 자체브랜드(PB) 자회사 씨피엘비(CPLB)가 제품 개발을 위한 시장 조사를 비롯해 제조 공정 컨설팅을 진행하면서 자체브랜드 상품을 제조하는 중소기업이 성장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씨피엘비는 제조사가 제품 개발에 역량을 쏟을 수 있도록 유통 및 판로 확대 등을 지원하고 있다.

씨피엘비가 컨설팅하고 판로를 확대한 중소기업은 지난 4월 기준 550곳으로 지난 2019년과 비교해 3배 늘었다.

기존 재래식 생산 방식을 벗어나 스마트팩토리를 도입한 '곰소천년의젓갈영어조합법인(곰소천년의젓갈)'은 지난 2020년 자체브랜드 납품을 시작하고 매년 30% 이상 성장했다.

지난 2018년 연매출 5억원에서 2023년 52억원으로 10배 이상 성장했다.

경기 광주의 슈퍼푸드 전문업체 '애드웰스'도 씨피엘비의 품질 관리를 바탕으로 제품력을 향상시켰다.

2022년 씨피엘비와 거래를 시작한 애드웰스는 이듬해 매출 60억원으로 전년 대비 5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경기 광주에서 벽지·매트를 제조하는 큐원도 제품 개발과 판로 확장에 성공했다.

큐원이 제조한 쿠팡 자체브랜드 상품이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으면서 캠핑매트, 캐릭터매트 등으로 제조 상품을 확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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