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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관악산 근린공원 북쪽 무장애 숲길 연장

등록 2024.06.02 10:14:44수정 2024.06.02 10: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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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 의자 설치…야간 조명 설치 예정

[서울=뉴시스]금천구, 관악산 근린공원 무장애 숲길 연장… 약 1km 순환형 산책로 조성. 2024.06.02. (사진=금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금천구, 관악산 근린공원 무장애 숲길 연장… 약 1km 순환형 산책로 조성. 2024.06.02. (사진=금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관악산 근린공원(삼각공원, 시흥동 1010-12번지) 북측에 무장애 숲길 464m를 연장했다고 2일 밝혔다.

무장애 숲길은 장애인과 노약자 등 보행 약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폭 2m 이상, 경사도 8% 미만으로 조성한 숲길이다.

구는 앞서 2021년 삼각공원 남측에 415m의 무장애 숲길을 1차 조성한 데 이어 이번에 연장 공사를 마쳤다.

이로써 금천구민은 총연장 879m인 순환형 무장애 숲길을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주민 편의를 위해 무장애 숲길에 휴게 쉼터와 의자를 설치했다. 호암산으로 향하는 짧은 산책로도 새로 조성했다.

앞으로 구는 야간 조명을 설치해 일몰 후에도 산책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 밖에 구는 호암늘솔길과 금천체육공원 주변에도 각각 1.78㎞, 1.94㎞의 무장애 숲길을 조성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관악산에 이번에 추가 조성한 무장애 숲길 외에도 다양한 산책로와 공원을 새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지역 주민들뿐만 아니라 관광객도 찾는 매력적인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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