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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28일 '문화의 날' 사전예약하고 오세요"

등록 2021.04.26 14:4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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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사전예약제 운영

공식 홈페이지 또는 지지씨멤버스 통해 예약 가능

[수원=뉴시스] 백남준전 '웃어'. (사진=경기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백남준전 '웃어'. (사진=경기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28일 '경기도 문화의 날'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도민에게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방문 전 사전 예약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6일 경기문화재단에 따르면 '경기도 문화의 날'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로, 평등한 문화 환경 조성과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19년부터 정부의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문화의 날'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경기도박물관, 경기도미술관, 백남준아트센터,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경기상상캠퍼스, 경기창작센터, 실학박물관 등 각 기관 공식 홈페이지 또는 지지씨 멤버스(members.ggcf.kr)를 통해 관람 예약한 뒤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경기도미술관 '진주 잠수부'는 세월호 참사 7주년을 맞아 기획된 전시로, 공동체가 함께 겪고 있는 여러 재난들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그 희생과 슬픔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는 세월호 합동 분향소가 있었던 경기도미술관 앞마당에서 진행되며 한국 현대미술 작가 9명(팀)이 참여하여 총 13개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수원=뉴시스] 언메이크랩 바닥추모비. (사진=경기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언메이크랩 바닥추모비. (사진=경기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백남준아트센터 '웃어'는 백남준을 비롯해 30명의 작가가 참여했으며, 전위예술 네트워크 '플럭서스'를 유머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전시다.

'증강현실로 만나는 백남준 : 미술관으로 들어온 텔레비전'은 문화의 날을 맞아 백남준의 작품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28일에 진행한다. 1부는 백남준의 대표 작품들은 감상하고, 2부는 백남준의 첫 번째 개인전 '음악의 전시-전자 텔레비전'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6월 문화의 날까지 진행된다.  

전곡선사박물관 '오! 구석기'는 전곡선사박물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그동안 진행했던 활동을 정리하고 수집 소장품을 중심으로 소개한다. 구석기시대 등장한 실 짜기, 구슬 꿰기와 동물 발굴 등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코너도 마련됐다.

'열 개의 물건, 열 개의 이야기' 전시는 전곡선사박물관 개관 10년을 10개의 물건이야기로 되돌아본다. 개관 당시의 건축 기록물, 실험 주먹도끼, 제1호 뉴스레터 등 같은 박물관 직원들이 직접 선정한 물건을 통해 박물관의 숨겨진 이야기를 들려준다.

경기도박물관 '고려 궁궐 개성 만월대에 오르다 : 개성 만월대 열두 해의 발굴전'은 고려 궁궐 개성 만월대 남북 공동 발굴성과를 보여주는 순회 전시로 고려 역사와 궁궐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남북평화협력의 의미를 되새긴다.

경기상상캠퍼스 '당신에게 할 이야기가 있어요'는 리모델링을 거처 문을 연 경기상상캠퍼스 '디자인 1978'에서 진행된다. 경기도가 당면한 문제점과 이슈를 디자이너의 다양한 상상력으로 해결해보는 이 전시에는 7명의 작가들이 작품을 선보인다.

그 밖에 경기문화예술 온라인 콘텐츠 플랫폼 '지지씨(ggc.ggcf.kr)'에서 '문화의 날'을 검색하면 다양한 경기문화재단의 문화 사업과 도내 문화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수원=뉴시스] 전곡선사박물관 '오! 구석기' 포스터. (사진=경기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전곡선사박물관 '오! 구석기' 포스터. (사진=경기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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