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무료 대여

구리시청 전경. (사진=구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리=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구리시는 시민 스스로 실내 공기질을 관리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 간이측정기를 무료 대여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등으로 실내 생활 비중이 높아지면서 환경 유해물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청정한 실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대여용 미세먼지 간이측정기는 환경부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성능인증에서 1등급을 받은 제품으로, 초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휘발성유기화합물(VOC) 농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구리시민이면 누구나 3일간 무료로 대여 가능하며, 구리시청 별관 환경과를 방문해 간단한 신청서를 작성한 후 간이측정기를 수령하면 된다.

구리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가정 내 환경 유해물질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실내 공기질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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