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적십자사, ㈜그래미 남종현 회장에 최고명예대장 전달
28일 철원 갈말읍 ㈜그래미 본사 남종현센터 4층 대평홀에서 열린 적십자 최고명예대장 전달식
[철원=뉴시스] 한윤식 기자 = 강원적십자사(회장 이돈섭)는 28일 ㈜그래미 남종현 회장에게 최고명예대장을 전달했다.
강원적십자사는 이날 오전 철원 갈말읍 ㈜그래미 본사 남종현센터 4층 대평홀에서 남종현 회장에게 적십자 최고명예대장 전달식을 가졌다.
적십자 최고명예대장은 대한적십자사에 5억원 이상 기부한 회원에게 수여되는 유공장으로, 남 회장은 지난 2012년 춘천 천전리 산사태 희생자 추모 성금 1억원을 기부하며, 대한적십자사와 인연을 맺은 뒤로 지속해서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올해 4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호흡기에 효과가 있는 21억 상당의 건강음료 참조은겨 '그랑프리737’ 26만1540캔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기부했다.
건강음료 참조은겨 그랑프리737는 코로나19로 인해 고생하는 교육청관계자, 의료진들에게 전달됐다.
남 회장은 지난해 9월 대한적십자사 고액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 클럽(RCHC·Red Cross Honors Club)과, 1억원 이상 법인 고액모금프로그램인 RCSV(Red Cross Creating Shared Value)에 전국 최초로 동시가입한 바 있다.
평소에도 ‘읍피주자천강백상(挹彼注玆天降百祥·남는 것을 덜어서 모자란 곳을 채우면 평화로워 진다)’라는 말을 바탕으로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장학금 및 성금을 기부하면서 '키다리 아저씨' 별칭까지 얻고 있다.
특히 400여 건이 넘는 지적 재산권을 보유하고 금탑산업훈장, 세계 10대 발명전 등 국내외 수많은 상을 수상한 세계적 발명가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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