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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S, 캠퍼스 연구클러스터 2곳 출범…융합연구 강화

등록 2023.07.03 10: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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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S KAIST 캠퍼스 '의생명 및 화학 연구클러스터'

IBS POSTECH 캠퍼스 '응집물질과학 연구클러스터' 출범

[대전=뉴시스] 새롭게 출범한 IBS의 KAIST(위)·POSTECH 캠퍼스 연구클러스터 조직도.(사진=IB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새롭게 출범한 IBS의 KAIST(위)·POSTECH 캠퍼스 연구클러스터 조직도.(사진=IB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기초과학연구원(IBS)은 연구단 간 시너지 창출 및 안정적인 연구환경 조성을 위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AIST)과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캠퍼스에 연구클러스터를 지난 1일 자로 출범시켰다고 3일 밝혔다. 이로 IBS는 31개 연구단, 2개 연구소, 4개 클러스터 체제로 운영된다.

연구클러스터는 유관 분야 연구단의 역량을 결집키 위한 기구로 IBS는 '입자 및 핵 물리 연구클러스터'와 '생명과학 연구클러스터'를 지난 2021년 12월, 2022년 7월 각 본원에 출범시킨 뒤 단계적으로 확대 중이다.

IBS는 지난해 수립한 5개년 계획에서 IBS POSTECH 캠퍼스의 특화 분야를 '응집물질과학'으로, IBS KAIST 캠퍼스는 '의생명 및 화학'으로 정하고 신규 연구클러스터 체제 구축에 들어갔었다.

IBS KAIST 캠퍼스에 출범한 '의생명 및 화학 연구클러스터'의 소장은 장석복 분자활성 촉매반응 연구단장이 맡는다. 이곳은 ▲시냅스 뇌질환 연구단(단장 김은준) ▲혈관 연구단(단장 고규영) ▲분자활성 촉매반응 연구단(단장 장석복) ▲첨단 반응동역학 연구단(단장 이효철) 등 4개 연구단으로 구성된다.

또 IBS POSTECH 캠퍼스에 출범한 '응집물질과학 연구클러스터'의 소장은 염한웅 원자제어 저차원 전자계 연구단장이 맡고 ▲원자제어 저차원 전자계 연구단(단장 염한웅) ▲반데르발스 양자 물질 연구단(단장 조문호) ▲기하학 수리물리 연구단(단장 오용근) 등 3개 연구단으로 구성된다. 각 연구클러스터에는 행정지원을 전담할 운영지원팀이 설치됐다.

노도영 IBS 원장은 "이번 KAIST 및 POSTECH 연구클러스터 출범을 시작으로 각 캠퍼스에 특화된 분야별 연구클러스터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연구클러스터 구성을 통해 전략 연구분야를 육성하고 유사 연구단 간 연계·협력 강화 등을 통해 연구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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