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반으로도 쓰는 탑마루 쌀, 대기업·학교급식으로 입소문
성동구 비롯한 서울 4개 지역에 공급
CJ, 파리바게트 등에 원료곡으로
현안 브리핑하는 김형순 익산시 바이오농정국장 (사진=익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고품질 쌀로 인정받는 익산 탑마루 친환경 쌀이 수도권 학교급식은 물론 대기업들의 대표 상품 생산에 공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형순 바이오농정국장은 22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농업인이 유통 걱정 없이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익산 탑마루 쌀 홍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국장에 따르면 탑마루 쌀은 익산시 학교 급식 시장을 넘어 새롭게 선정된 서울시 성동구를 비롯해 노원구, 은평구, 성북구,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등에 연간 1250t이 공급되고 있다.
특히 지난달 30일 실시된 성동구 친환경 쌀 공급선정 3차 평가(품평회)에서 진행된 블라인드 밥맛(식미) 평가에서 탑마루 쌀이 당당하게 1위를 차지하며 그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탑마루 쌀은 CJ 햇반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유기농 CJ 햇반'의 원료곡으로 사용되고 있고, 파리바게뜨의 히트 상품인 '제주마음샌드'의 원료곡으로도 사용되는 등 대기업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김형순 국장은 "앞으로도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친환경 쌀을 제공하겠다"며 "최근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익산 탑마루 친환경 쌀이 다양한 곳에 공급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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