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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랜드마크타워·청라시티타워, 높이 변경 없이 추진

등록 2024.12.26 17:2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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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송도 랜드마크타워(왼쪽)와 청라시티타워 조감도. (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2024.12.26. photo@newsis.com

[인천=뉴시스] 송도 랜드마크타워(왼쪽)와 청라시티타워 조감도. (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2024.12.26.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대표 초고층 건축물인 청라시티타워(448m)와 송도 6·8공구 랜드마크타워(420m)가 계획된 높이를 그대로 유지하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6일 서울지방항공청이 실시한 공항 비행절차 영향성 연구 결과를 발표, 초고층 건축물의 높이 변경 없이 원안대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의 관제 비행절차 변경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약 1년간 설계 과정을 거쳐 2025년 말 국토교통부에 비행절차 변경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그동안 청라시티타워는 시공사 입찰 절차가 중단된 상태였으나 이번 발표로 내년 1월 중 입찰 공고가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송도 6·8공구 랜드마크타워도 기존 높이를 유지하게 돼 국제디자인공모와 개발계획 변경 절차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청라시티타워와 송도 랜드마크타워는 각각 인천을 대표하는 상징물로 자리매김하며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비행절차 변경 협조를 통해 인천의 초고층 건축물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초고층 건축물과 같은 상징적 사업뿐만 아니라 인천시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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