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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범어도서관, 글로벌 역량 강화 '유스 아카데미' 연다

등록 2024.03.04 08:46:54수정 2024.03.04 08:5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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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대구시 수성구 범어도서관 전경. 2023.10.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대구시 수성구 범어도서관 전경. 2023.10.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수성문화재단 범어도서관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한 국제프로그램 '글로벌유스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글로벌유스아카데미는 국내 대학에 재직 중인 외국인 교수 등 전문가의 영어강연으로 참가 학생들의 영어 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공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여 진로·진학 결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했다.

범어도서관이 2013년부터 운영해 온 글로벌특화사업으로 올해 상반기 제21기 과정은 6회차로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운영한다.

첫 강연은 3월 16일 아주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 Hamandawana Prince 교수가 'Algorithm design and performance analysis'를 주제로 문을 연다.

Iris, Doruk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의 'What is Economics?', Michael Jon Burrell 유니스트 컴퓨터공학과 교수의 'Computer Programming', Mohsen Joshanloo 계명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의 'Science of Happiness and Well-Being' 등도 준비됐다.

5회 이상 출석한 학생에게는 범어도서관 명의의 수료증을 발급하고 강연 후 강연내용 및 주제에 대한 생각을 영어 에세이로 제출하면 해당 교수가 첨삭해준다.

우수 학생에게는 수성구 자매결연 도시 '호주 블랙타운시' 문화교류 대표 학생으로 선발의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범어도서관 관계자는 "주제별 전문가의 영어강연을 통해 청소년들의 진로·진학 방향 설정에 도움을 주고 역량 강화와 더불어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하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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