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맞춤형 평생교육 '배달강좌' 운영
[울산=뉴시스]울산 남구가 운영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중 다-이음배움터 퓨전떡만들기 교육 현장. (사진=울산 남구 제공) [email protected]
인문, 문화·예술, 생활스포츠 등 8개 과정을 이달부터 3개월간 운영한다.
배달강좌는 7명 이상의 주민이 모여 강좌를 신청하면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강사가 직접 찾아가는 수요자 중심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1인 1개 강좌만 신청 가능하고, 최대 14시간까지 지원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신청기간 내 남구 평생학습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아파트 내 작은도서관, 카페, 교회 등 학습공간을 선택할 수 있고 주말이나 저녁시간에도 이웃, 친구들과 모여 수업을 받을 수 있다.
배달강좌에 참여하는 강사들은 남구가 2016년부터 운영 중인 강사임파워먼트 수료자 중 배달강사로 등록한 평생교육 전문강사들이다.
주민들에게는 맞춤형 평생교육을, 강사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내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배달강좌에 대한 수요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교육받은 주민들의 만족도도 높다"며 "주민체감형 평생학습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각지대 없는 평생교육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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