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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풍의 아탈란타, 세리에A 13경기 무패…첫 우승 도전

등록 2024.12.29 09:3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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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치오 원정서 1-1 무…2위 인터밀란과 승점 1 차

[로마=AP/뉴시스]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아탈란타의 마리오 파살리치(오른쪽). 2024. 12. 28.

[로마=AP/뉴시스]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아탈란타의 마리오 파살리치(오른쪽). 2024. 12. 28.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아탈란타가 라치오와 비기며 간신히 선두 자리를 지켰다.

아탈란타는 29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로마의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치오와의 2024~2025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아탈란타(승점 41)는 리그 1위 자리를 유지했다.

먼저 웃은 쪽은 라치오였다.

전반 27분 니콜로 로벨라의 침투 패스가 위협적으로 향했다. 피사요 델레 바시루가 볼을 잡은 뒤 침착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경기 종료 직전 아탈란타가 균형을 맞췄다.

후반 43분 니콜로 자니올로와 아데몰라 루크만을 거친 뒤 마르코 브레시아니니가 슈팅해 동점골을 터뜨렸다.

결국 아탈란타는 라치오와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을 챙겼다.

[더블린=AP/뉴시스] 아탈란타(이탈리아) 선수들이 22일(현지시각) 아일랜드 더블린의 아비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정상에 올라 트로피를 들고 환호하고 있다. 아탈란타는 레버쿠젠(독일)과의 결승전에서 아데몰라 루크먼의 해트트릭으로 3-0 승리를 거두며 우승했고 올 시즌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팀인 레버쿠젠은 이 패배로 '무패 트레블'(3관왕) 달성 꿈이 무산됐다. 2024.05.23.

[더블린=AP/뉴시스] 아탈란타(이탈리아) 선수들이 22일(현지시각) 아일랜드 더블린의 아비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정상에 올라 트로피를 들고 환호하고 있다. 아탈란타는 레버쿠젠(독일)과의 결승전에서 아데몰라 루크먼의 해트트릭으로 3-0 승리를 거두며 우승했고 올 시즌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팀인 레버쿠젠은 이 패배로 '무패 트레블'(3관왕) 달성 꿈이 무산됐다. 2024.05.23.

지안 피에로 가스페리니 감독이 이끄는 아탈란타는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으로 역사상 첫 유럽 클럽대항전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이번 시즌엔 이탈리아 세리에A 선두 자리를 꿰차 첫 우승에 도전한다.

최근 리그 13경기 무패(11승 2무)를 달리며 쾌조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그럼에도 만만치 않은 싸움이 예상된다.

한 경기 덜 치른 2위 인터밀란(승점 40), 3위 나폴리(승점 38)가 매섭게 쫓아오고 있다.

아탈란타는 내달 1월11일 우디네세와의 리그 2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다시 승리를 노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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