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올해도 청년 구직자에 '면접정장' 빌려준다…"연 5회"
[고양=뉴시스] 고양시청사
2018년부터 시작한 '면접정장 대여지원 사업'은 매년 이용자 수가 증가하는 등 높은 참여율을 기록해 온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2배 높은 취업자를 배출했다.
시는 매년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예산이 조기 소진되는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는 추가로 예산을 편성, 총 1000회 분의 면접정장을 대여하기로 했다.
또 청년들의 수요조사를 통한 의견을 적극 반영, 공개입찰을 통해 청년들의 접근성과 정장 보유 다양성, 전문성을 두루 갖춘 업체를 선정했다.
면접정장 대여점은 '드림윙즈(홍대입구역 인근)'이며 정장 사이즈는 최대 8XL까지, 구두 사이즈도 최대 305까지 대여할 수 있다.
당일 면접을 보는 청년을 위해 입고 온 옷과 신발을 보관해 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용대상은 18~39세 이하 고양시 거주 청년부터 고양시 소재 대학 또는 직장에 다니거나 대학생연합생활관 입주 청년이다.
1인당 연간 5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사업운영기간은 오는 12월까지이며, 경기도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인 '잡아바어플라이'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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