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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샤, 중국서 잘나가네…'6·18' 행사 첫날 매출 131%↑

등록 2021.06.25 11:10:23수정 2021.08.26 19:5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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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샤, 중국서 잘나가네…'6·18' 행사 첫날 매출 131%↑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에이블씨엔씨 미샤가 중국 상반기 최대 할인행사인 '6·18 쇼핑축제'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6·18 쇼핑축제는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징둥닷컴이 알리바바 '광군제'를 모델로 만든 행사다.

25일 미샤에 따르면, 행사 첫날인 16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1.68% 상승했다. 행사 시작 1시간 만에 지난해 첫날 판매량을 돌파했다. 미샤 티몰 플래그십 매장 평균 객단가도 15.2% 상승했다.

'퍼펙트 커버 비비크림' 인기가 가장 높았다. 5만개 이상 판매하며 튜브형 비비크림 카테고리 매출 1위에 올랐다. '레드쿠션'은 총 4만2000개 판매, 저렴한 비비크림 카테고리 매출 1위를 차지했다. 두 품목은 총 10만개 이상 판매해 가성비 비비크림 카테고리 전체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주효했다. 중국 인플루언서인 한메이쥔을 '미샤 베프'로 선정해 패셔니스타 쉬펑리, 메이크업 아티스트 슬후이와 메이크업쇼를 선보였다. 웨이보에서 조회수 1억5000만뷰를 기록했다. 배우 황이, 천샤오윈 등과 틱톡, 샤오홍슈 등에서 라이브방송을 진행했다. 총 3860만뷰를 달성했다.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젊은 소비자를 겨냥한 현지화 제품으로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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