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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붕괴' 강진 전라병영성 성곽 복구 지원한다

등록 2024.06.28 11:2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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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뉴시스]이경훈 국가유산청 차장은 최근 문화유산 풍수해 대비 점검을 위해 강진을 방문하고 ‘전라병영성’을 둘러봤다.

[강진=뉴시스]이경훈 국가유산청 차장은 최근 문화유산 풍수해 대비 점검을 위해 강진을 방문하고 ‘전라병영성’을 둘러봤다.


 [강진=뉴시스] 배상현 기자 = 국가유산청은 붕괴된 강진 전라병영성 일부 성곽의 복구에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28일 강진군에 따르면 이경훈 국가유산청 차장은 최근 문화유산 풍수해 대비 점검을 위해 강진을 방문하고 ‘전라병영성’을 둘러봤다.

 이 차장은 전라병영성 남문 옆 성벽 붕괴 구간을 점검하면서 원인 파악과 함께 복원 과정에서 관계전문가 의견을 설계에 충분히 반영해 다시는 붕괴 등의 불상사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올해 보수 정비 예정인 서문루에 대해서도 지역특성상 해풍과 남동풍으로 인한 동측방향 목재부식에 대한 해결 방안과 탐방객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를 지시했다.

강진군 서순철 부군수는 “전라병영성 정기계측 모니터링과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는 등 성곽보수 및 문루보수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진 전라병영성 복원정비사업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조기 완공에 대한 관심이 높아 국가유산청의 적극적인 예산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 차장은 “강진 전라병영성은 병영성 가운데 유일하게 평지에 네모꼴을 이뤘으며, 옛 규모가 그대로 남아있어 복원 사업의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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