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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외국인 관광객 142만명…미국·대만, 코로나 전보다 늘어

등록 2024.06.28 10:30:19수정 2024.06.28 12:2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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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시스] 황준선 기자 = 지난 17일 인천국제공항 면세구역이 여행객으로 붐비고 있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5월 한국과 미국을 오간 항공 승객 수가 213만6713명(출발·도착 합산)을 기록, 역대 최다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엔데믹으로 출장·관광 수요가 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향하는 아시아 지역 환승객 증가가 더해진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2024.06.17. hwang@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 황준선 기자 = 지난 17일 인천국제공항 면세구역이 여행객으로 붐비고 있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5월 한국과 미국을 오간 항공 승객 수가 213만6713명(출발·도착 합산)을 기록, 역대 최다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엔데믹으로 출장·관광 수요가 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향하는 아시아 지역 환승객 증가가 더해진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2024.06.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지난 5월 한국으로 여행온 외국인 관광객은 142만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같은 달의 95% 수준까지 회복했다. 해외여행을 떠난 우리 국민은 227만명으로 2019년 동월의 94% 수준이었다.

한국관광공사가 28일 발표한 '5월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5월 방한객은 141만8463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달(86만7130명)에 비해 63.6% 증가한 수치다.

가장 많은 방한객을 기록한 시장은 중국(39만5000명)이었다. 뒤를 이어 일본(27만8000명), 미국(12만3000명), 대만(11만7000명), 홍콩(4만6000명) 순이었다.

미국과 대만시장은 코로나 이전보다 더 성장했다. 2019년 동월 대비 각각 미국은 28.1%, 대만은 14.9% 방한객이 늘었다. 일본시장은 코로나 이전의 97%까지, 중국은 79%까지 각각 회복했다.

구미주시장은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동월대비 13.8%, 아중동시장은 2.1% 각각 증가했다.

1~5월 방한객은 628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1% 증가했다. 2019년과 비교해서도 90% 회복 중이다. 시장별로는 중국(182만명), 일본(117만명), 대만(54만명), 미국(49만명), 필리핀(20만명) 순이었다.
6월 한국관광통계.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6월 한국관광통계.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5월 해외여행을 떠난 우리 국민은 226만8310명으로 전년 동월(168만3022명) 대비 34.8% 증가세를 보였다. 2019년 같은 달의 94%까지 회복한 수치다.

1~5월 국민해외관광객 역시 1180만명으로, 2019년 동기 대비 94% 수준 회복세를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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