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PA-산단공, 산업단지 디지털 전환 지원 '맞손'
산업단지 디지털 전환 지원 강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산업단지와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관련 신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업, 인력 등 산업단지 인프라에 인공지능, 5G, 클라우드 등 ICT 신기술을 접목해 산업의 디지털 대전환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기관 간 디지털·탄소중립 기업지원 관련 상호 정보 공유 ▲5G,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등 신기술 활용 공동과제 발굴 추진 협력 ▲지역 특화산업 ICT 전문인력 양성 및 협력 거버넌스 구축 ▲산업단지 데이터 기반 공동서비스 개발·산단공실증 등 제조기업 디지털 전환 생태계 조성을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협약식과 함께 '한국형 등대공장 및 디지털전환 사례'를 주제로 오경식 태림산업 오경식 대표가 제조데이터에 ICT기술을 실제 생산 라인에 적용한 K-스마트 등대공장에 대해 발표했다.
이후 최병길 드림열처리 대표, 오양환 코아시스템 대표, 임영필 뉴젠스 대표, 김수화 에이아이더뉴트리진 대표, 김광후 신성델타테크 팀장이 모여 '제조 현장 디지털 기술 적용 사례 및 기업 디지털 전환 활성화'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허성욱 NIPA 원장은 “국내 산업단지의 디지털에 대한 인식이나 전환 의지는 높아졌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경험이나 지식 등이 부족해 다양한 애로사항들이 발생한다"며 "산업단지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디지털 전환 및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산훈 산단공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5G, 클라우드를 비롯한 ICT 신기술을 산업단지에 도입함으로써 기업의 생산성 향상 및 디지털·무탄소 산업단지 전환 촉진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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