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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지, 지난 2년간 국내 도서 앱 매출 1위

등록 2024.05.30 09:31:24수정 2024.05.30 10: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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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파스, 웹툰·웹소설 플랫폼 기준 북미서 가장 높은 매출

"콘텐츠의 힘, 프리미엄 IP, 다양한 플랫폼 전략 등 작용"

 시장 인텔리전스 플랫폼 센서타워가 지난 23일 발간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년간 국내 도서 앱 매출 1위이자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웹툰, 웹소설 플랫폼은 카카오페이지로 집계됐다. 웹툰, 웹소설을 동시에 서비스 하는 플랫폼 기준으로 북미 시장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 앱은 타파스였다.(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장 인텔리전스 플랫폼 센서타워가 지난 23일 발간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년간 국내 도서 앱 매출 1위이자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웹툰, 웹소설 플랫폼은 카카오페이지로 집계됐다. 웹툰, 웹소설을 동시에 서비스 하는 플랫폼 기준으로 북미 시장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 앱은 타파스였다.(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카카오엔터테인트는 30일 스토리 IP(지식재산권) 비즈니스의 국내외 성과를 입증하는 통계를 발표했다. 국내 웹툰, 웹소설 플랫폼 카카오페이지와 북미 웹툰, 웹소설 플랫폼 타파스가 그 주인공이다.

시장 인텔리전스 플랫폼 센서타워가 지난 23일 발간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년간 국내 도서 앱 매출 1위이자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웹툰, 웹소설 플랫폼은 카카오페이지로 집계됐다. 웹툰, 웹소설을 동시에 서비스 하는 플랫폼 기준으로 북미 시장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 앱은 타파스였다.

카카오페이지는 센서타워가 2022년 5월 11일부터 지난 5월 10일까지 2년간 집계한 ‘한국 시장 도서 앱 매출 순위 톱5’에서 양대 앱 마켓 합산 기준 정상에 올랐다. 같은 기간 전 세계 도서 카테고리에서 카카오페이지는 오디오북 앱 오더블(Audible)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카카오페이지가 출시된 2013년 이후 양대 마켓에서 올린 누적 인앱결제 매출 가운데 51%가 최근 2년내 발생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북미 스토리 IP 전진기지인 타파스의 성장세도 두드러진다. 타파스는 지난 2년간 북미 시장 도서 앱 중 매출 9위, 매출 성장세 12위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타파스가 처음 출시된 2012년부터 벌어들인 누적 인앱결제 매출 가운데 55% 이상이 2022년 8월부터 최근 약 2년간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8월 1일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북미 타파스 미디어와 래디쉬 미디어를 합병하고 타파스엔터테인먼트를 출범한 시점이다.

2020년 3월 30일부터 지난 5월 10일까지 구글 플레이를 기준으로 한국 시장 매출 상위 도서 앱의 인게이지먼트(사용자 참여도)를 조사한 결과 카카오페이지는 주당 평균 시간(주당 평균 사용 시간) 130분, 주당 평균 세션(주당 평균 앱 진입 횟수) 34회로 타사 대비 압도적인 수치를 나타냈다.

이는 ‘3다무’(3시간마다무료) 등 카카오페이지의 BM(수익모델)이 효과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회사 측은 해석했다. 같은 기간 사용자 인구 통계 분석에서도 카카오페이지는 유사한 앱 대비 사용자 연령대가 가장 고른 편으로 나타났다.

광고 전략도 성장에 기여했다. 통계에 따르면 타파스는 2022년 5월 11일부터 지난 5월 10일까지 미국 시장 틱톡 채널에서 출판 카테고리 내 광고 노출 수 3위에 올랐다. 해당 광고는 주로 타파스의 인기 웹툰을 16~30초 분량으로 제작한 영상들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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