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규 3집 리패키지, 65개 지역 아이튠스 석권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이 정규 3집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를 통해 예상대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방탄소년단이 24일 오후 6시 공개한 이 앨범은 직후 미국, 캐나다, 일본, 브라질, 영국 등 세계 65개  국가와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타이틀곡 '아이돌'은 미국, 캐나다, 영국 등 66개 국가와 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기록했다.

트리니다드토바고 출신의 세계적인 래퍼 니키 미나즈(36)가 피처링에 참여한 스페셜 디지털 트랙 '아이돌' 역시 니카라과, 마카오, 도미니카공화국 등 9개 지역에서 1위에 올랐다.

특히, 미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는 '유포리아' 2위 미나즈 피처링 '아이돌' 3위, '아임 파인(I'm Fine)' 4위, '에피파니' 5위 등 10위 안에 전곡 줄 세우기는 물론 앨범에 수록된 26곡 모두 '톱 50'에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아이돌'은 국내 음원차트 8곳 역시 석권하고 있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 역시 한국 가수 최단 기간 유튜브 2000뷰 돌파 등 자체 기록을 스스로 경신하고 있다.

특히 이번 앨범이 전작에 이어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할 지 관심이다. 순위은 다음 주중 공개된다.

방탄소년단은 25, 26일 서울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 포문에서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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