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풀리는 마스크 701만여개…약국·하나로·우체국서 판매
식약처, 9일 마스크 공적판매 수급상황 발표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된 9일 오전 울산 남구 신정동의 한 약국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구매하고 있다. 출생년도에 따라 1주당 1인 2매 구매가 가능하다. 2020.03.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오늘(9일) 공적 판매처를 통해 마스크 701만9000개가 공급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긴급수급 조정조치 시행 이후 9일 공적판매처를 통해 공급되는 마스크 수급 상황을 발표했다.
701만 여개 중 약국에 559만6000개, 하나로마트 19만개, 우체국에 14만개 풀린다. 의료기관에는 59만3000개, 특별공급으로 50만개 공급된다.
구입 장소는 전국의 약국과 농협하나로마트(서울·경기 제외), 감염병 특별관리지역 및 읍·면지역에 위치한 우체국이다.
약국은 이날부터 출생연도에 따른 5부제를 시행하고 있다. 월요일인 오늘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1이나 6인 사람이 ‘1인당 2개씩’ 구입할 수 있다.
우체국·농협하나로마트는 개인 구매이력 확인 전산시스템이 구축되기 전까지 ‘1인당 1개씩’ 구매 가능하다.
대리 구매는 ▲장애인 ▲장기요양 급여 수급자 ▲1940년 포함 그 이전 출생한 어르신 ▲2010년 포함 그 이후 출생한 어린이에 한해 가능하다.
다만, 보호자(법정대리인)가 어린이와 함께 방문할 경우, 보호자의 출생연도 기준에 맞춰 함께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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