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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중국, 올해 플러스 성장 실현 가능” 이강 인민은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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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8-10 06:41:40  |  수정 2020-08-10 06:5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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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신화/뉴시스】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이강(易綱) 은행장이 10일 오전 베이징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금융 개혁 및 발전’ 주제의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 행장은 미중 양국이 환율 등 문제를 둘러싸고 중요한 공동인식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2019.03.10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 이강(易綱) 행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적 충격에도 올해 전체로는 플러스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신화망(新華網) 등이 10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강 인민은행장은 신화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중국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정체한 경제활동을 재개하면서 솔선해 회복세를 찾아가 4~6월 2분기에는 글로벌 경제에서 유일하게 3.2%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며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회생, 2020년 플러스 성장이 유망하다고 내다봤다.

1~3월 1분기 중국 경제는 후베이성 우한(武漢)에서 발원한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고 마이너스 6.8%이라는 초유의 역성장을 했다.

이강 행장은 "중국은 코로나19를 효과적으로 제어하고 세계에서 선두에 서서 경제회복을 실현했다"며 현재 최대 과제가 기업 안정과 고용 확보라면서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의 경영이 아직 어려움에 직면했다고 강조했다.

2분기 경제성장률이 3.2%를 기록한데 대해 이강 행장은 "한편으로는 각 산업이 비교적 빠르게 회복하고 다른 한편으론 수요가 점진적으로 정상을 찾아가고 투자는 확연히 반등하고 있으며 소비도 계속 호전하고 수출도 뚜렷이 개선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강 행장은 경제회복과 동시에 물가수준도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이 같은 정황을 토대로 이강 행장은 전반적으로 보아 중국 경제가 잠재력이 크고 강인함이 충분한 특성을 유지함에 따라 하반기 경제성장률이 회복세를 이어가 플러스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반기 중점 금융정책에 관해 이강 행장은 경기자극을 겨냥한 통화공급량(M2) 확대 등을 통해 유연하고 적절한 금융완화를 행하여 중소기업 지원 융자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언명했다.

또한 이강 행장은 이미 실효를 거둔 기업 안정과 취업 확보를 확실히 정착시키고 다양한 통화정책 수단을 종합적으로 운용해 제조업의 중장기 대출을 합리적으로 증대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강 행장은 인민은행이 리스크 한도를 지키고 금융 리스크 처리 제도의 단점을 서둘러 보완 정비하는 것은 물론 중대 금융 리스크의 응급처치 기제를 구축하며 상시적으로 리스크를 억제하고 처리하는 태세를 갖추겠다고 덧붙였다.

동시에 지방정부가 지역적인 금융 리스크를 해소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능력에 맞춰 실행하며 농촌 금융기관의 시장화 개혁을 심화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이강 행장은 천명했다.

중국 당국은 코로나19 타격으로 실적이 악화한 기업을 지원하고자 금융기관의 대출금리 기준인 최우량 대출금리(LPR 론 프라임 레이트) 1년물을 여러 차례 조정해 3.85%까지 낮췄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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