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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나스닥 강세에 0.46% 반등 마감

등록 2020.09.03 15:3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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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나스닥 강세에 0.46% 반등 마감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3일 전날 나스닥 강세에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선행하면서 반등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58.47 포인트, 0.46% 올라간 1만2757.97로 거래를 끝냈다.

1만2774.97로 시작한 지수는 1만2732.32~1만2857.79 간을 등락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1063.67로 52.90 포인트 상승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시멘트·요업주는 0.90%, 석유화학주 0.39%, 방직주 0.73%, 전자기기주 0.55%, 제지주 0.51%, 건설주 0.04%, 금융주 0.31% 각각 올라갔다.

하지만 식품주는 0.80% 하락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485개는 상승하고 365개가 내렸으며 108개는 보합이다.

시가 총액 최대의 반도체 위탁생산 TSMC가 견조하게 움직이면서 장을 떠받쳤다. 제품가격 회복 소식이 들여온 액정패널주 유다광전과 췬촹광전이 급등했다.

반도체주 순더공업은 대량수주가 호재로 작용해 상승했다. 대형은행주와 운수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징청(精成) 과기, 안지(安集), 차오딩(喬鼎), 징샹광(晶相光), 궈숴(國碩)는 크게 뛰어올랐다.

반면 지수가 고가권에 있는 만큼 이익확정 매물에 밀려 컴퓨터주와 건설주, 의류주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은 상승 개장했다가 오후장 들어 단기이익을 실현하려는 매도세로 하락했다.

웨난쿵(越南控)-DR, 야뤄파(亞諾法), 장선(江申), 윈천(云辰), 중다(衆達)-KY는 대폭 떨어졌다.

거래액은 2331억3800만 대만달러(약 9조4351억원)를 기록했다. 차이징(彩晶) 광전,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반(反)1, 푸방 VIX, 유다광전, 췬촹광전의 거래가 활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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