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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유성구와 탄소중립 실천 힘 모았다

등록 2022.04.11 15:5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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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회용 컵 사용 캠페인

왼쪽부터 윤대현 생협이사장, 황은주 구의원, 이진숙 총장, 정용래 구청장, 최종규 학생회장, 김대곤 국장 *재판매 및 DB 금지

왼쪽부터 윤대현 생협이사장, 황은주 구의원, 이진숙 총장, 정용래 구청장, 최종규 학생회장, 김대곤 국장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유순상 기자 = 유순상 기자 = 충남대와 유성구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힘을 모았다.

충남대 이진숙 총장과 정용래 유성구청장 등은 11일 교내에서 다회용 컵을 이용한 차담회를 갖고, 다회용 컵 전용 수거함에 컵을 반납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지난해 6월 양기관이 체결한 ‘탄소중립 그린캠퍼스 조성 업무협약’ 일환이다.

양기관은 내달부터 다회용 컵 사용 활성화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충남대에 다회용 컵 3500개, 전용 수거함 20개와 다회용 컵 회수를 위한 공공 기간제 근로자를 지원한다.

충남대는 생활협동조합이 캠퍼스 내에 운영하고 있는 ‘99카페’ 6개소에서 다회용 컵을 활용해 음료를 제공하고 카페 이용객이 사용한 다회용 컵은 공공 기간제 근로자가 수거해 전문 세척 업체에 전달하게 된다.

전문 세척 업체에 전달된 다회용 컵은 세척 과정을 거친 뒤 다시 충남대 99카페에 제공된다.

이진숙 총장은 “유성구 내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곳 중 한 곳이 충남대인데, 대학 구성원이 다회용 컵 사용을 통해 지구와 미래세대를 위한 탄소중립 활성화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모두에게 사랑받는 그린캠퍼스 조성을 위해 유성구와 적극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정 구청장은 “다회용 컵 사용 확산을 위해 구청 인근과 연구소 내 카페를 대상으로 참여카페를 확대 모집할 예정이다”며 “누구나 일상에서 제로웨이스트를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정책을 계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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