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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새 상무위원 왕후닝…시진핑에 충성하는 책사

등록 2022.10.23 14:12:29수정 2022.10.23 14: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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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공산당 브레인으로 불린 학자 출신 정치인

[서울=뉴시스]왕후닝 20기 정치국 상무위원.

[서울=뉴시스]왕후닝 20기 정치국 상무위원.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23일 왕후닝(王滬寧·67) 중국공산당 중앙서기처 서기가 최고 권력기관인 정치국 상무위원회에 유임됐다. 시진핑 국가주석 집권 2기 중앙서기처 서기로 재임하면서 당의 '브레인'으로 불렸고, 시 주석에 대한 절대적인 충성을 보여준 인물로 평가된다.

시 주석 중국몽을 설계한 책사 중 한 명인 왕후닝은 학자 출신의 정치인이다.

1955년 10월 상하이에서 태어난 왕후닝은 1972~1977 상하이사범대(현 화둥사범대)에서 불어를 전공한다. 1977~1978년 상하이출판국에서 근무하다 1978년 푸단대 국제정치대학원에 입학한다.

1981년 법학 석사를 받고 졸업 이후 학교에 남아 부교수, 교수를 역임했다.

1995년 4월 우방궈 부총리의 추천으로 받아 40세에 정계로 진출했다. 처음 받은 직책은 중앙정책연구실 정치 조장이고, 정책연구실의 부주임, 주임을 잇달아 맡으면서 당의 전반적인 정책을 수립하고 새로운 정치 이데올로기를 마련해왔다.

왕후닝은 장쩌민 ‘3개 대표론’, 후진타오의 '과학적 발전관', 시진핑의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에 모두 관여했다.

2012년 11월 제18기 중앙위원회 1차 전체회의(1중전회)에서 정치국 위원에 임명됐다. 2014년 1월 중앙전면심화개혁영도조소가 설립된 이후 주임을 맡았다.

2017년 10월 제19기 중앙위원회 1차 전체회의(1중전회)에서 정치국 상무위원, 중앙서기처 서기에 임명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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