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6.9606위안...0.53% 절상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8일 최근 내외 정세 동향, 미국 기준금리 인상, 경기둔화와 금리차, 달러 강세, 엔저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절상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9606위안으로 전일 1달러=6.9975위안 대비 0.0369위안, 0.53% 올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5.1036위안으로 전일 5.1115위안보다 0.0079위안, 0.15% 절상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3166위안, 1홍콩달러=0.89353위안, 1영국 파운드=8.4978위안, 1스위스 프랑=7.4005위안, 1호주달러=4.6780위안, 1싱가포르 달러=5.1349위안, 1위안=189.15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오전 10시26분(한국시간 11시26분) 시점에 1달러=6.9736~6.9749위안, 100엔=5.0921~5.0937위안으로 각각 거래됐다.
앞서 7일 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1달러=6.9693위안, 100엔=5.1073위안으로 각각 폐장했다.
중국 11월 수출입이 예상 넘게 감소했지만 코로나19 규제 완화를 확대한다는 발표가 기대감을 부추겼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8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20억 위안(약 3791억원 이율 2.00%)의 유동성을 시중에 풀었다.
다만 이날 역레포 100억 위안이 기한을 맞으면서 실제로는 유동성 80억 위안을 회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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