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누리카드, 올 하반기부터 네이버·토스·KB페이로
행안부 '디지털서비스 개방' 선도과제 선정
문화누리카드. (사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올해 하반기부터 네이버·토스·KB페이를 통해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3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 따르면 문화누리카드는 행정안전부 '디지털서비스 개방'시범서비스에 선정됐다. 디지털서비스 개방은 서비스를 누구나 쉽게, 한 곳에서,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도록 민간과 함께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려는 디지털플랫폼정부 과제다.
행안부는 국민이 공공서비스를 친숙하고 편리한 민간 앱(웹)에서 신청·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자 지난 9월 시범서비스 6종을 선정했다. 그 중 공공바우처 중 최초로 문화누리카드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국민에게 친숙한 네이버, 토스, KB페이에서 쉽고 빠르게 발급·이용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문화누리카드 누리집(웹)과 모바일 앱을 통해서만 발급·이용이 가능했다.
문화누리카드는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 문화예술·국내여행·체육활동을 지원하는 바우처다. 올해는 국민 267만여 명이 개인당 연간 11만원을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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