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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호, PBA 황제 쿠드롱 꺾고 월드챔피언십 8강 진출

등록 2023.03.09 10: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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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재호가 8일 경기 고양시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2023 PBA 결승전'에서 우승 세레머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PBA 투어 제공) 2023.02.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재호가 8일 경기 고양시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2023 PBA 결승전'에서 우승 세레머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PBA 투어  제공) 2023.02.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프로당구 PBA 시즌 랭킹 1위 조재호(NH농협카드)가 우승 후보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웰컴저축은행)을 꺾고 월드챔피언십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조재호는 지난 8일 경기도 고양시 JTBC 스튜디오 일산에서 열린 'SK렌터카 PBA-LPBA 월드챔피언십 2023' PBA 16강전에서 쿠드롱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1(15-12 3-15 15-11 15-4)로 승리했다.

앞서 조별리그(A조)에서 1승 2패로 탈락 위기를 맞았던 조재호는 득실차까지 따져 가까스로 조 2위로 16강에 오른 바 있다.

하지만 이날 쿠드롱을 상대로 애버리지 2.400의 막강한 공격력을 앞세워 완벽하게 부활한 모습을 보였다.

조재호는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하나카드)를 상대로 4강 진출에 도전한다.

강동궁(SK렌터카)도 다비드 사파타(스페인·블루원리조트)를 세트스코어 3-0으로 꺾고 16강을 통과했다.

스페인 강호 하비에르 팔라존(휴온스),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는 각각 오성욱(휴온스) 백찬현을 나란히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안토니오 몬테스(스페인)는 에디 레펜스(벨기에·SK렌터카)를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제압하는 이변을 연출했고, 김영섭은 정경섭에 세트스코어 3-0으로 완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여자부 16강전에서는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를 비롯해 김가영(하나카드) 히다 오리에(일본·SK렌터카) 임정숙(크라운해태) 김진아(하나카드) 이유주 임경진 박지현이 8강에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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