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3' 마석도 바람막이, 영화 흥행과 함께 '완판'
LF 리복 선보인 범죄도시3 마석도 바람막이, 품귀 현상
"한정판, 추가 주문 계획 없어" 일부 협업 티셔츠 판매 중
LF_리복X범죄도시3 콜라보레이션 테마 사진 (사진=LF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영화 '범죄도시3'의 마석도 형사가 입고 등장한 '리복(Reebok) 바람막이'가 영화 흥행과 함께 완판됐다.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의 신작 범죄도시3는 지난달 31일 개봉해 일주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데, 배우 마동석이 맡은 극중 마석도 형사의 바람막이도 영화 흥행과 함께 '품절 대란'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LF가 전개 중인 스포츠 브랜드 리복은 범죄도시3와 손잡고 마석도 형사의 바람막이를 그대로 재현한 의상과 티셔츠 5종을 영화 개봉 전부터 출시해 선보였는데 바람막이와 티셔츠 1종이 완판됐다고 8일 밝혔다.
마석도 형사는 영화 처음부터 끝까지 '단벌신사'로 등장하는데 그의 주요 패션은 '바람막이'다.
리복은 마석도 형사가 입은, 화이트·그레이·네이비로 구성된 3단 색상 블록 디자인에 하늘색 지퍼로 포인트를 준 바람막이 의상을 그대로 재현해 선보였다.
해당 제품을 지난달 15일 무신사에서 단독으로 선 발매했는데 이후 꾸준히 인기 판매 상위에 이름을 올렸고, 발매 일주일 만에 모든 수량이 판매됐다.
같은 달 24일부터는 리복의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는데 하루 만에 완판되며 인기를 끌었다.
바람막이와 함께 출시한 협업 티셔츠 5종 중 ▲감독·연기자·참여 스태프·배급사 등을 소개하는 엔딩 크레딧을 모티브로 한 '엔딩 크레딧 티셔츠'도 완판됐다.
LF 측은 "한정판으로 출시된 만큼 추가 주문 계획은 없다"고 했다.
LF_리복X범죄도시3 콜라보레이션 제품 사진(사진=LF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에 현재 무신사 및 리복 온라인 스토어와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강렬한 주먹을 날리는 영화의 명장면 스틸컷을 아트워크로 표현한 '펀치 티셔츠' ▲마석도의 웅장한 실루엣을 위트 있는 그래픽으로 표현한 '마석도 티셔츠' 등을 구매할 수 있다.
한편 범죄도시3는 2017년 '범죄도시', 2022년 '범죄도시2'로 이어진 '범죄도시' 시리즈 세 번째 영화다.
서울 광역수사대에서 일하게 된 형사 마석도가 살인 사건을 수사하던 중 이 일이 신종 마약 유통과 관련 있다는 걸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범죄도시3는 개봉 7일차에 600만 관객 고지를 밟으면서 올해 국내에서 공개된 영화 중 가장 많은 관객이 찾은 작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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