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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우편물 열었더니 독극물…"의심시 개봉 말고 신고"

등록 2023.07.21 17:30:19수정 2023.07.21 20:3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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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발송 일부 우편물서 유해물질 의심 사례 발생

우정사업본부, 유사 유형 국제우편물 국내 반입 일시 중단

[서울=뉴시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최근 해외에서 발송된 일부 우편물에서 ‘유해물질 의심’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사진=우정사업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최근 해외에서 발송된 일부 우편물에서 ‘유해물질 의심’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사진=우정사업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최근 해외에서 발송된 일부 우편물에서 ‘유해물질 의심’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유해물질 의심’ 우편물 발견 시에는 바로 개봉하지 말고 경찰 등 수사기관에 바로 신고할 것을 주문했다.

해외에서 발송돼 비닐 등 이중 포장된 우편물이나 본인이 주문하지 않은 우편물 등은 일단 의심스럽게 보고 취급에 주의해야 한다.

우정사업본부는 국민 안전확보를 위해 해외에서 발송된 유사한 유형의 국제우편물 국내 반입을 일시 중단키로 결정했다. 이미 국내에 반입된 우편물은 안정성이 확인된 경우에만 배달할 예정이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우편물을 통한 독극물 감염 등 국민 건강을 해치는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해외 우정과 국정원, 경찰, 소방, 관세청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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