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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코플라스마' 확산 우려…폐렴 관련주 급등[핫스탁](종합)

등록 2023.11.10 15:4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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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아이씨에스 상한가 기록

[베이징=AP/뉴시스] 지난해 12월14일 중국 베이징의 한 어린이 병원에 마스크를 쓴 환자들이 대기하고 있다. 2022.12.14.

[베이징=AP/뉴시스] 지난해 12월14일 중국 베이징의 한 어린이 병원에 마스크를 쓴 환자들이 대기하고 있다. 2022.12.14.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중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이 국내에서도 확산될 위기에 처하자 치료제 생산 제약회사들의 주가가 강세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위더스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2450원(27.22%) 상승한 1만1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위더스제약은 마이코플라스마 유효 균종이 포함된 폐렴 치료제를 생산·판매해 관련주로 여겨진다.

같은 시각 또 다른 폐렴 관련주인 멕아이씨에스(29.93%), 비씨월드제약(2.91%), DXVX(2.18%), 경동제약(1.21%) 등 제약사 주가도 상승했다. 다만 광동제약(-6.86%), 국제약품(-3.68%)은 오르다가 하락 전환했다.

마이코플라스마는 주로 소아 환자에 나타나는 급성 호흡기 감염증이다. 중국 전역에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환자가 확산세다. 국내에서도 지난달 22~28일 입원환자가 113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감기나 독감 증상과 매우 유사하지만 세균도 바이러스도 아닌 특수한 병원체 마이코플라스마에 감염돼 발생하는 게 특징이다. 주요 증상은 발열과 기침이며 두통, 콧물, 인후통, 귀통증 등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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