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7.1084위안…0.05% 절하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15일 중동사태 등 내외 정세 동향, 미국 기준금리 관측, 경기추이,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절하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1084위안으로 지난 12일 1달러=7.1050위안 대비 0.0034위안, 0.05% 내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4.9138위안으로 주말 4.9109위안보다 0.0029위안, 0.06% 절하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7975위안, 1홍콩달러=0.90900위안, 1영국 파운드=9.0747위안, 1스위스 프랑=8.3510위안, 1호주달러=4.7677위안, 1싱가포르 달러=5.3455위안, 1위안=184.12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는 오전 10시27분(한국시간 11시27분) 시점에 1달러=7.1703~7.1712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9458~4.9467위안으로 거래됐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15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890억 위안(이율 1.80%), 1년물 중기 유동성 지원창구(MLF 2.5%) 9950억 위안, 합쳐서 1조840억 위안(약 198조8710억원)의 유동성을 시중에 풀었다.
다만 이날 기한을 맞은 역레포가 500억 위안, 1년물 MLF 7790억 위안에 달해 실제로는 유동성 2550억 위안(46조7823억원)을 순주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