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강릉시, 2차 라오스 외국인계절근로자 26일 입국

등록 2024.04.26 07:45:0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지난 3월 12일 1차 입국한 9명의 라오스계절근로자들 모습. 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3월 12일 1차 입국한 9명의 라오스계절근로자들 모습. 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뉴시스]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올해 라오스 외국인계절근로자 22명이 26일 국내로 입국해 농업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농가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13일 라오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외국인계절근로자를 농업 현장에 투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이날 라오스 비엔티안시의 근로자 22명이 입국할 예정이다.

시는 입국한 외국인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마약검사 및 근로조건 및 무단이탈방지, 인권보호 등 기본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농가에 배치할 계획이다.

시는 외국인계절근로자를 위해 사전에 숙소를 점검해 숙소 도배·장판비 지원과 개인침구류 제공으로 주거환경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또 농업인 안전보험료 지원과 매월 언어소통도우미를 통한 현장 애로사항 청취로 외국인계절근로자의 인권보장 및 근로여건 개선에 힘쓰고 있다.

한편 앞서 3월 12일 1차 입국한 9명의 라오스계절근로자들은 시설원예, 과수, 감자 등을 재배하는 농가에 배치됐다.

강릉시 관계자는 “지역 농가에 큰 보탬이 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및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확대 운영하고 외국인 근로자의 근로조건과 인권 보호를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