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외교차관 협의 …"北 적대적 행동 등 규탄"

美국무부 발표…"한미 동맹, 한미일 3국 동맹 유지 중요"

[워싱턴=뉴시스]이윤희 특파원 = 한미 외교차관이 31일(현지시각) 미국에서 회담을 가지고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 등 도발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은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이 한미일 외교차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29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인근 덜래스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며 특파원들과 만나 발언하고 있는 모습. 2024.06.01.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한미 외교차관이 31일(현지시각) 미국에서 회담을 가지고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 등 도발에 대해 논의했다.

미국 국무부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매튜 밀러 대변인 명의의 보도자료를 내고 이날 워싱턴에서 김홍균 외교부 1차관과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부장관이 회담을 하고 "북한의 적대적 언사와 행동, 지속적인 인권 유린을 규탄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인도·태평양 지역과 세계 평화와 안정, 번영을 촉진하는 데 있어서 한미 동맹의 중요한 역할을 강조했다. 한미일 3국 관계 유지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들은 확대되고 있는 한미 경제 동반자 관계를 언급하고 공동 민주적 가치를 증진하며, 세계적인 도전 과제를 협력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을 재확인했다.

또한 이들은 러시아와 전쟁을 하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대만 해협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며 규칙에 근거한 국제질서 유지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중국에 대한 입장도 공유했다.

아울러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적 지원 제공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무고한 민간인들의 고통을 완화하기 위한 국제 협력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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