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최소한의 서양 고전

[서울=뉴시스] 최소한의 서양 고전(사진=나무발전소 제공) 2024.06.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책 '최소한의 서양 고전'은 신화·역사·종교 등 세 분야의 고전을 선별해 소개한다.

호메로스와 헤시오도스로 대표되는 신화 고전부터 헤로도토스와 리비우스의 역사 고전, 유대교와 그리스도교의 종교 고전까지 다뤘다.

선별된 총 14권의 고전은 대중 강연 통해 검증을 거친 내용만 담겼다. 또한 저자가 직접 현장을 찾아가서 느낀 바도 녹여냈다.

저자는 "신화 역사 종교 분야에서 추앙받고 있는 고전을 살펴보다 보면 고전과 고전 간에 영향 관계를 알 수 있고 서양 문명사 전체가 조망된다"고 전한다.

"전쟁 과정을 나열하고 있기에 읽는데 상당한 끈기가 필요하지만, 전쟁을 지휘한 이가 직접 쓴 기록인 만큼 사실적 묘사가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중략) 전쟁 이야기뿐 아니라 갈리아(프랑스 지역)의 지리와 민족에 관한 이야기도 많기 때문입니다. 갈리아족과 게르만족, 브리튼 섬에 관한 최초의 문화해설서라고 해도 틀리지 않습니다."(17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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