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부터 수도권·강원영서에 많은 비…체감온도 최고 '35도'[다음주 날씨]
최저 23~29도, 최고 29~36도
최고체감온도 33~35도 내외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강한 소나기가 내린 지난 26일 오후 서울 중구 충무로역 사거리에서 시민들이 비를 맞으며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4.07.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성하 기자 = 다음 주(29~8월4일)는 초반에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수도권과 강원영서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 주 아침 기온은 23~29도, 낮 기온은 29~36도로 평년(최저기온 23~25도, 최고기온 29~33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다음 주 월요일(29일)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은 23~29도, 낮 최고기온은 29~36도를 오르내리겠다.
화요일(30일)부터 목요일(1일)에는 중부전선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흐리겠다. 수도권과 강원영서에는 비가 예보됐다. 아침 기온은 25~28도, 낮 기온은 29~36도가 되겠다.
금요일(2일)부터 일요일(4일)까지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아침 기온은 23~27도, 낮 기온은 29~35도가 되겠다.
이번 예보기간 동안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오는 수도권과 강원영서에는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3~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주요 지역 최저 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5~26도, 춘천 24~25도, 대전 25~26도, 광주 24~26도, 대구 25~27도, 부산 26도 등으로 관측된다.
최고 기온은 서울 30~32도, 인천 29~30도, 춘천 31~32도, 대전 32도, 광주 31~34도, 대구 34~36도, 부산 31~32도 등으로 예상된다.
다음 주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보통'~'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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