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건강·체력 측정…성동구, '갱년기 건강관리교실' 운영
내달 4일부터 27일까지 매주 수·금요일 진행
[서울=뉴시스]
대략 40대 중반부터 시작되는 갱년기는 '제2의 사춘기'라고 불리며, 호르몬의 영향으로 인한 급격한 신체적, 정신적인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이 많다.
이에 구는 갱년기 여성들의 증상 완화를 돕고 건강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40~60대 여성들을 위한 건강관리교실을 운영한다.
건강관리교실은 성동구보건소와 성동50플러스센터가 함께 운영하며, 다음달 4일부터 27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총 7회 걸쳐 진행된다.
한의학, 마음 건강, 영양, 신체활동 등 갱년기 관리를 위한 분야별 건강특강과 대사증후군 검사, 체력 측정, 건강상담 등 건강모니터링을 통한 개인별 맞춤형 건강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갱년기 건강관리교실을 통해 급격한 신체적, 정신적 변화를 겪는 중장년기 여성들이 건강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길 바란다"며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대상별 교육 및 캠페인 등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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